산업 산업일반

"월드컵도 식후경'

외식업체 신메뉴 출시등 축구마케팅 활발

독일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외식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반짝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축구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대표팀 성적에 따라 고객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경기 당일 전 매장에서 하이트 생맥주 한잔을 마시면 한 잔을 무료로 준다. 또 6, 7월 한달 동안 와우 세트 메뉴를 한시적으로 판매하고 세트 메뉴 주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독일여행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T.G.I.프라이데이스는 6월 한 달 동안 4가지 립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맥주나 에이드 음료 한잔을 무료로 준다. 패스트푸드 업체들은 월드컵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반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KFC는 축구응원을 하며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스낵 종류로 구성된 ‘파이팅 스낵박스’를 오는 21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롯데리아는 ‘화끈한’ 응원전을 펼치자는 의미에서 매운 청양고추를 사용한 ‘청양고추 버거’를 최근 새로 출시했다. 최근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파파존스피자는 이 달 말까지 ‘뜨거운 포옹’ 세트를 판매하고 구매 고객에게 히딩크 얼굴이 새겨진 핸드폰 클리너를 제공한다. 피자헛은 스포츠의류브랜드 EXR과 공동으로 ‘EXR 레드세트’를 출시하고 주문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빨간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미스터피자는 신제품 프리타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도깨비 뿔, 두건세트 등 응원도구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PDP TV, PSP 등 경품을 제공하는 ‘미스터피자 대~한민국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도 이달 말까지 월드컵을 겨냥해 새로 출시한 웨스턴콤비피자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응원용 패션 타투를 제공하고 응원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어린이용 전동차와 피자 무료 시식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