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렌스탐 "그랜드슬램 달성" 올 시즌 목표 밝혀

`LPGA 1인자`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올 시즌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큰 목표를 세웠다. 고국인 스웨덴에 머물고 있는 소렌스탐은 18일 스톡홀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4개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모두 석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랜드슬램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가 그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목표달성을 위해) 출전 대회 수를 지난해 17개에서 15개로 더 줄일 계획"이라는 소렌스탐은 "앞으로 얼마나 더 선수생활을 할지는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브리티시오픈과 맥도날드 LPGA챔피언십 등 2개 메이저 대회를 포함, 시즌 6승을 달성하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통산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또 58년만의 성대결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명예의 전당에도 정식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한편 소렌스탐은 "4차례 샷 가운데 평균 2차례는 다소 흔들리는 것 같다. 쇼트게임을 개선하면 좋은 샷을 날릴 확률을 75%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동계훈련 기간 쇼트게임 향상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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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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