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눈병감염 학생 3만명 육박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에 감염된 학생수가 서울에서만 3만명에 육박하고 휴교 학교수도 7개교에 달하는 등확산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5일 오전까지 아폴로 눈병에 걸린 학생은 827개교에 총2만8천579명으로 집계됐다. 학교별로는 중학교가 1만6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가 9천563명, 초등학교는 8천281명, 특수학교 57명 등이었다. 또 눈병에 걸렸다가 완치된 학생도 1천344명에 달했다. 이로인해 선린중학교와 한울중학교, 신남중학교, 환일중학교, 배재고등학교 등5개교가 5일부터 휴교에 돌입했거나 6일부터 휴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대림중학교와 배문중학교는 이미 휴교했다가 다시 수업을 개시했다. 교육청과 학교보건원은 각급 학교에 공문을 시달, 감염된 학생에 대해서는 조퇴또는 등교중지 조치를 취하고 감염자와 접촉을 피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