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상당수가 추석 선물로 용돈이나 휴대폰을 받고 싶어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초등 온라인 교육 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가 추석을 맞아 초등학생 3,9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추석연휴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용돈(54.1%)이었으며, 휴대폰(21.3%), 책이나 도서상품권(11.7%), 게임기(9.4%), 장난감(3.6%) 순으로 집계됐다.
추석 이후 있을 중간고사의 부담도 설문 조사 응답에 반영됐다. ‘추석연휴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7%가 친척집 방문하기라고 답했으며, 성묘와 차례지내기(28.5%), 가족들과 여행하기(12.5%), 컴퓨터 게임하기(11.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1%는 ‘중간고사 공부하기’라고 답했다.
‘보름달에 빌고 싶은 소원’에서도 가족의 행복(29.0%), 큰 키와 예쁜 외고(21.2%)에 이어 '중간고사 성적 향상'이 20.5%로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