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버팔로(076170)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1,000만명 관객돌파에 힘입어 초강세를 보였다.
15일 거래소시장에서 세신버팔로는 지난 주말보다 190원(5.49%) 오른 3,650원을 기록했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에 1,000만명의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세신버팔로 관계자는 “개봉 39일만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실미도`보다 19일 빠른 기록”이라고 말했다.
세신버팔로는 지난 10일 주총을 열어 명필름ㆍ강제규필름과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승인, 영화사인 명필름과 강제규필름의 거래소 우회상장을 완료했다. 세신버팔로 측은 곧 사명을 `엠케이버팔로`로 바꾸고 본격적으로 영화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