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밀리비전센터, 흘러내리지 않는 스포츠용 안경테 개발

흘러내리지 않는 안경테가 개발됐다. 패밀리비전센터(대표 박대윤)는 흘러내리지 않는 안경테 `스포맥스 `를 개발,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흘러내리지 않는 안경테 개발에 착수, 최근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기존 안경테는 격한 운동을 하거나 땀이 나면 흘러내리는 단점이 있었지만, 스포맥스는 심하게 움직이거나 땀이 나도 흘러내리지 않는다. 안경테가 흘러내리지 않는 비결은 안경테 전면부와 다리연결부의 구조혁신과 신소재 적용. 연결부를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안경테 밀림 현상을 막아주고, 플라스틱 코받이 대신 안장식 실리콘 패드를 사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했다. 특히 안경을 양쪽 귀에 거는 구조를 채택해 안경테의 흔들림도 줄어들어 운동시 시선과 초점이 흔들리는 현상도 대폭 줄였다. 스포맥스 총판사 이아이닥의 김영근 사장은 “스포맥스는 흘러내림, 흔들림, 비틀림 현상이 전혀 없는 획기적인 기능성 안경테”라며 “격렬한 운동이나 레저를 즐기는 사람은 물론, 안경을 사용하는 군인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1544-8384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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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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