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일진다이아, 고부가가치 라인증설위해 100억 투자

일진다이아몬드가 1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생산시설 확대에 나선다. 일진다이아몬드는 LED 및 태양광 산업용기판 절단용 라인 및 정밀소재 절삭용 생산라인 확충을 위해 올해 모두 1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세계 경기의 회복세와 맞물려 LED와 태양광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금속 및 목재 절삭공구용 정밀소재와 기판 절삭용 다이아몬드 마이크론 파우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진측은 LED 및 태양광 기판 절삭용 파우더분야 매출이 지난해 7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10배 가량 늘어나는데 이어 내년에는 200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분야 및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올해 8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1,2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회사관계자는 “이번에 투자를 확정한 기판 절단용 파우더 및 정밀소재 절삭용 제품은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이라며 “현재 20% 미만의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규모를 연말까지 40%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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