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를 즐기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헬스 기구가 선보였다.
유니콘(대표 지용구)은 2일 승마의 운동 원리를 적용한 다이어트용 헬스기구 `로데오`를 출시했다. 사용자의 체형에 맞출 수 있도록 속도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진동마사지, 윗몸 일으키기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 다이어트 헬스기구와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아울러 실내 공간을 적게 차지할 뿐더러 러닝머신보다 진동이나 소음도 적어 아파트에 설치하기에 적당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용구 사장은 “승마가 레저 스포츠로 이미 보편화돼 있는 해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수출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135만원~185만원 수준. (032) 327-4744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