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P·분리과세 가능 채권 등 취급/연말까지 지방점 확대동양증권(대표 안길룡)이 주식을 제외한 안정적인 금융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영업점을 개설했다.
16일 동양증권은 양도성예금증서, 거액RP 뿐 아니라 금융소득 종합과세를 면할 수 있는 분리과세 선택가능 채권 및 다양한 수익증권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영업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증권사 영업점에서는 주식위탁영업을 주요업무로 하고 수익증권판매업무 등은 부수적으로 해왔으나 안정된 금융상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영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부옥빌딩 2층에 위치한 이 영업점의 이름은 종합금융본부 본점. 동양증권 관계자는 7월중 부산에 지점을 내는 등 올해말까지 전국 도시로 지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종합금융본부는 원칙적으로 주식위탁영업을 배제하겠다』며 『재경원의 인가가 나오는대로 CP(기업어음)업무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다양한 금융상품 운용을 통해 투자고객들의 안정적인 재산증식은 물론 종합과세에 대비한 세무서비스 등 종합적인 금융 컨설팅업무를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금융종합본부 본점 개점식에는 안길룡사장을 비롯해 김재석 동양증권상무, 동양종합금융 조왕하 사장 등이 참석했다.<김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