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금리 내년까지 4%로 인상"

월가 금융전문가 분석뉴욕 월가의 금융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내년 말까지 금리를 4%까지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들 금융 전문가들은 금리를 현행 1.75% 상태로 유지할 경우 내년에는 경기과열을 막기 위해 과도한 조치를 취해야 하기 때문에 FRB가 올해 말까지 금리를 1%포인트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들은 FRB가 내년에 좀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해 금리를 1.25%포인트 추가 인상, 현재의 금리가 내년 말에는 4%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쿄미쓰비시증권의 존 니호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금리선물 동향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이 이에 반응할 것임을 시사하고있다"면서 "금리가 4%에 달할 때까지 몇 차례의 금리 인상이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립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