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늘의 관심주] 한화종합화학

주식시장의 기관화장세가 완연해지면서 구조조정 수혜주중 하나인 한화종합화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회사주가는 전주말 강세를 보인데 이어 6일 일찌감치 오전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투신 등 기관들은 블루칩, 업종대표주뿐 아니라 구조조정관련 수혜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그 대표적 예가 한화종합화학이라는 설명이다. 한화그룹이 강도높게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가 대주주로 있는 한화에너지가 현대측에 매각되면서 1,223억원의 관련 지급보증이 완전해소될 전망이다. 실제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모 투신사 펀드는 이 회사 주식을 집중 매집하고 있다. 여기다 매출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PVC제품가격이 올초보다 톤당 60달러 오른 490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이 회사의 영업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 회사는 구조조정차원에서 옥탄올 사업부문을 900억원 규모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한화종합화학의 주가가 계열회사의 지급보증, 채무떠안기 등으로 지난해 10월 1,200원대까지 심하게 폭락했다면서 앞으로 구조조정효과가 가시화하면서 적정주가를 찾아갈 것으로 보고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회사가 지난한해 2,449억원의 금융비용을 치러야 했고 아직 많은 부채가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1,000원 상승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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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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