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개동 부개서초등학교 인근 노후주택가가 1,500여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SK건설은 한진중공업과 공동으로 최근 인천 부개동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SK건설과 한진중공업의 공사 지분은 각각 60%와 40%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25층 18개 동 1,514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아파트는 모두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지어지며 조합원분 864가구 및 임대 258가구를 제외한 39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개서초교 북측구역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ㆍ경인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부천 중동ㆍ상동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생활여건도 좋다. SK건설컨소시엄은 오는 2014년 5월께 착공해 2016년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