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이전신도시인 내포신도시에 오는 2015년 세계 최초로 게임대학교가 개교한다.
충남도와 게임대학교 설립준비위원회, 충남개발공사,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내포신도시에 게임대학교를 유치하기로 하고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초로 설립될 게임대학교는 내포신도시내 대학부지를 활용해 9만9,000㎡ 내외로 건립되며 미래성장동력인 게임산업의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에 이바지하게 된다.
올해말까지 학교법인 설립인가를 추진하고 내년중 대학 설립인가와 2013~2014년 부지조성 및 학교 건설사업을 추진해 2015년 개교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앞으로 융합콘텐츠로 수요가 폭증하는 아케이드 게임산업단지 유치와도 연계해 게임의 표준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게임대학교 설립준비위원회를 비롯한 4개 기관이 미래 지향적인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맺었다"며 "게임대학교 설립이 로드맵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