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의 턴어라운드와 가전의 전성기 수준 회복으로 2013년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부증권 권성률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1,141억원이 예상된다”면서 “휴대폰은 예상 수준에서 선전했으나 TV가 제품믹스 개선 부족과 선진 시장 판매 부진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HE사업부가 실적에 거의 기여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또 “TV의 일시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은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 전략 스마트폰 비중 증가, 이에 따른 ASP 상승 등으로 흑자 기조가 유지되면서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면서 “2013년은 옵티머스G 플랫폼, FX플랫폼, L시리즈, 뷰 등의 플랫폼 전략으로 스마트폰 점유율 증가와 전사 영업이익 기여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