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과기진흥원, 일자리 포럼

경기과학기술진흥원(GSTEP)은 21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판교세븐벤처밸리에서'소프트웨어산업, 청년 일자리의 보고인가'라는 주제로 경기일자리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산학연의 각계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 6명이 토론자로 나서서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는 SW 개발자의 저임금·고강도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력 투입형 산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형 산업구조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터베어소프트 조세원 대표는 수직적 하도급 구조에서 소스코드까지 납품하는 관행 때문에 중소기업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KT 표삼수 사장도 중소기업의 SW를 제값 주고 구매하도록 조치한 KT-중소기업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이 같은 정책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수년간 우리사회가 SW 분야에 대해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고의 SW 기업이 나와서 IT강국으로서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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