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코, 예상보다 실적 저조..목표가 하향"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1일 포스코[005490]이 지난 8일 내놓은 2.4분기 실적이 예상에 못미치는 저조한 것이었다고 평가하고 '매수'의견은 유지했지만 실적전망치와 목표가를 모두 하향 조정했다. 포스코는 지난 8일 5조3천782억원의 매출과 1조7천28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1.4분기보다 더욱 늘어나며 6분기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에는 미달했다. 대신증권은 이에 대해 "판매가 인하 기대에 따른 수요지연 현상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아울러 "이같은 현상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일부 품목의 단가 인하와 환율 상승을 반영, 올해의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5.7%6.0%씩 하향 조정한 22조3천915억원, 6조815억원으로 제시했다.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도 22조2천114억원, 5조4천481억원으로 6.6%, 6.3%씩 내려잡고 종전보다 7% 낮춘 23만8천원을 새 목표가로 제시했다. 다만 대신증권은 4.4분기 이후에는 국제 철강재 가격의 재상승이 예상되는 점,그리고 연말로 갈수록 배당투자의 장점이 남아있다는 점을 하반기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