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케리, 연승질주

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존 케리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이 10일 미국 버지니아와 테네시주 후보 지명전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북부 출신인 케리 의원은 남부인 버지니아와 테네시주에서 남부 출신인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노스캐롤라이나)과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령관을 압도적으로 제압, 민주당 최종후보로서의 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를 계기로 민주당 지도부가 후보 지명전을 종식시키고 11월 대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른 후보들에 대한 사퇴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클라크 전 사령관은 이날 예비선거에서 3위로 밀려난 직후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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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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