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좌부터)이수만, 보아, 오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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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열풍에 연예인 주식가치 급등
이수만 1,600억원, 양현석 800억원
고아라 인턴기자 ir@sed.co.kr
케이팝(K-POP)의 바람을 타고 연예기획사들의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연예인 주식가치도 급성장하고 있다.
21일 재벌닷컴이 연예인들의 주식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20일 현재 이수만(사진)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의 주식지분 가치는 1,657억원으로, 지난 8월(1,400억원) 세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회장은 SM의 지분 24.43%를 가지고 있으며 이날 주가는 올 초보다 2.5배 가량 오른 4만1,000원에 마감했다.
이 회장의 뒤를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838억8,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비상장사인 YG는 상장 심사를 통과해 내달 중순 일반 공모를 앞두고 있다. 이 회사 주식은 장외시장에서 꾸준히 몸값을 올려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후 YG엔터테인터트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이 회사 지분 47.73%를 보유한 양 대표이사는 이수만 회장에 이어 1,000억원대 주식부자가 될 전망이다. ▶ [포토] 상상초월 인기… 세계적 한류 열풍 이 정도라니!
키이스트의 대주주이자 한류스타 배용준씨는 121억3,000만원으로 3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66억2,0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SM엔터테인먼트의 유상증자 참여로 10만주를 보유 중인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가 41억원으로 5위였으며 개그맨 출신 사업가 오승훈 엔터기술 대주주가 31억6,000만원이었다.
이밖에 변두섭 예당 회장의 부인 양수경씨가 29억5,000만원, SM엔터테인먼트의 임원으로 재직 중인 강타(안칠현)씨가 11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1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1,657억원(24.43%)
2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838억8,000만원(47.73%)
3위 배용준 키이스트 121억3,000만원(34.60%)
4위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66억2,000만원(6.14%)
5위 양수경 예당 29억5,000만원(5.30%)
6위 보아 SM엔터테인먼트 41억원(1.25%)
7위 오승훈 엔터기술 31억 6,000만원(23.66%)
8위 강타 SM엔터테인먼트 11억5,000만원(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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