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역사 한눈에"‥우리銀 은행사 박물관 개관
우리은행이 20일 100여년의 은행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은행사 박물관을 개관했다.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지하1층에 마련된 은행사박물관에는 고려시대 개성 상인들이 창안한 우리나라 고유의 장부정리 방법인 송도사개치부법에 따라 정리한 일기와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설립청원서 등 희귀사료 200여점 등이 전시돼 있다.
이 박물관은 또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저금통 6,000여점 중 500여점을 골라 모양이나 특징별로 분류해 꿈의 나라, 캐릭터 나라, 정글축제, 지구마을, 보물상자 등의 테마파크 형식으로 꾸며놓아 자녀들을 위한 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박물관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10시∼오후6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과 월요일ㆍ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단체관람은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한다. (02)2002-5090∼3
입력시간 : 2004-07-20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