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부채상한증액 타결안 하원 통과

미국 하원이 1일(현지시간) 디폴트(채무상한 불이행) 시한 도래를 앞두고 타결된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안을 통과시켰다. 공화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이날 저녁 본회의를 열어 표결을 통해 찬성 269표, 반대 161표로 합의안을 처리했다. 당초 이번 합의안에 대해 하원 공화당 내 티파티 그룹과 민주당의 진보성향 의원들에서 반발이 제기됐지만 무난히 통과됐다. 부채상한 증액 합의안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미국이 디폴트 사태를 피할 수 있는 막판 장애물을 넘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원은 하원보다 합의안에 대한 반발이 적어 2일 예정된 본회의 표결에서 하원 통과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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