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거래소] 초반충격 극복하고 사흘만에 오름세

종합주가지수가 개장초반의 악재를 극복하고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13분 현재 전날대비 5.07포인트오른 834.15를 기록중이다. 국제유가 속등과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미국증시가 약세를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출발한 이날 시장은 개장 초반 외국인들의 현물 순매도와 함께 지수선물의 순매도폭 확대로 프로그램 매물까지 늘어나며 한 때 전날보다 6포인트 이상 하락, 820대 초반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이후 개인과 기관의 선물 순매수로 급락했던 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순매도도 줄어 사흘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들은 현물 160억원, 선물 3천189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현물 31억원, 113억원, 선물 1천993계약, 1천135계약이매수우위로 장을 떠받치고 있다. 약세로 출발했던 대부분의 업종지수가 오름세로 반전된 가운데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실적호전이 전망되는 운수창고업종과 보험업종이 각각 1.6%안팎의 오름세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약세로 출발했던 지수관련주들은 이 시간 현재 10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신고한삼성전자가 강보합세이며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이 모두 오름세다. 기술주 가운데 LG필립스LCD와 삼성SDI,LG전자가 각각 3%대의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굴뚝주의 대표주자 포스코는 연 나흘 내림세이며 국민은행도 약세에 머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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