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해(3월결산) 영업이익이 2,577억원으로 전년보다 261.8%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4,756억원으로 전년보다 47.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200억원으로 600.9%나 급증했다.
삼성증권은 “큰 폭의 실적호전은 고객예탁자산 증가와 증시활황에 힘입은 수수료 수입 증대 등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SPC(특수목적회사)관련 부실자산을 완전히 청산해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또 2000년 삼성투신증권과 합병시 발생한 총 2,913억원의 영업권상각도 지난해 11월 모두 해소해 수익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