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길진인터내셔날, 바이오 다이나믹 와인 포제리노 첫 선

길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유기농 및 바이오 다이나믹 와인 생산자 포제리노(Poggerino) 와인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포제리노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에서 현대적인 슈퍼 투스칸 와인까지 다양한 매력을 모두 보여주는 와인 생산자이다. 땅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10년 전부터 모든 와인을 100% 유기농 및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통해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달과 태양계의 주기에 맞춰 포도를 재배하는 바이오 다이나믹 농법을 도입했다.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포도나무, 토양, 기후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해 재배된 포도로 와인을 양조하는 것이다.

관련기사



길진인터내셔날이 국내에 선보이는 포제리노의 와인은 ‘포제리노 끼안티 클라시코’,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 부샬라’와 수퍼 투스칸 와인인 ‘프리마마테리아’ 등 세가지 종류이다. 모두 와인 스펙테이터와 디켄터, 감베로 로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와인들로 끼안티 클라시코 리제르바의 경우 2009 빈티지와 2010 빈티지 모두 감베로 로쏘 최고 점수인 3글라시스를 받은 바 있다. 가격은 각각 4만8,000원, 8만원, 9만6,000원.

이번 론칭으로 한국을 찾은 포제리노의 오너이자 와인메이커인 피에로 란자는 “와인 양조에 의한 기교보다는 땅이 가진 고유의 힘을 와인에 온전히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와인의 묵직함과 과실향 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끼안티 스타일에서 벗어나 강렬함과 더불어 상쾌한 산도를 더 한 균형이 뛰어난 끼안티 클라시코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희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