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TV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디어 소프트웨어 메이커인 세이지TV를 인수했다.
구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세이지TV는 미디어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세이지TV와 함께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세이지TV는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와 미디어 센터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회사다. 특히 멀리 떨어진 곳에서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플레이스-시프트’기술을 응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마운틴 뷰라는 회사를 인수하는 등 구글TV 관련 서비스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NBC 같은 컨텐츠 회사, 넥플릭스, 아마존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와 파트너쉽 맺고 있으며 로지테크, 소니 등과는 제휴 관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