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태평양 전투서 살아남은 해군들 外

2차 세계대전 잃어버린 기록들-디데이

김정일리아

태평양 전투서 살아남은 해군들
■2차 세계대전 잃어버린 기록들-디데이(올레TV VOD)
2차 세계대전 잃어버린 기록들은 전쟁에 참전했거나 기여한 미국인의 시각을 통해서 전쟁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어볼 수 있는 명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에미상을 수상한 배우 게리 시니스가 내레이터를 맡았다. HD기술을 사용해 수천 시간의 자료 화면들을 컬러로 복구했으며 아직 출판되지 않은 일기장과 기록들을 사용했다. 특히 ‘디데이’ 편은 노르망디 해변으로 가던 중 총상을 입은 찰스 스케펠 중위, 사이판 섬 공격에 참여한 종군 기자 로버트 세로드, 태평양 전투에 재배치되기 전 대서양에서의 작전에서 살아남은 해군 지원병 잭 유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12명 탈북자가 전하는 이야기
■김정일리아(BTV VOD)
12명 탈북자들이 전하는 북한의 리얼한 실체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강철환, 신동혁 등 12명은 각각 기아, 폭행, 수용소 생활, 자유로의 갈망 등의 이유로 북한 탈출을 감행했고 고난의 과정을 거쳐 결국 탈북에 성공한다. 이들 중에는 북한군 장교는 물론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피아노 곡을 연주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러시아 유학파 피아니스트, 부모가 왜 수용소에 감금된 지 모른 채 그 곳에서 나고 자란 사람, 사춘기에 가족 3대가 모두 수용소에 끌려갔다가 탈출한 사람들이 있다. 특히 자신을 살리기 위해 형제 자매가 함께 탈출했다가 결국 뿔뿔이 흩어지고 중국으로 탈출해 몇 년을 매춘으로 살아온 여성 등 다채로운 고난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 30년 매달린 수학 문제
■문명과 수학-5부 남겨진 문제들(EBS 오후 9시50분)
1950년, 영국 캠브리지의 동네 도서관에서 10살 꼬마가 수학 문제를 하나 발견했다. 문제는 초등학생도 이해할 만큼 쉬웠다. 꼬마는 책을 빌려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 문제를 풀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그 문제는 300년 동안 답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베일에 싸인 문제였고, 아이는 문제를 푸는데 30년을 바쳤다. EBS에서 다큐프라임 5부작 '문명과 수학'의 마지막편을 방송한다. 5부에서는 인류에게 남겨진 위대한 수학 문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와 '푸앵카레의 추측'을 통해 현대 수학의 지평을 살펴본다. 제작진은 2년에 걸친 기획 조사와 자문, 1년이 넘는 촬영 기간을 통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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