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소재 토지 외 5건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239억원의 재평가 차익이 발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자산총액의 19.27%이다.
이번 자산재평가는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간주원가 적용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대일감정원, 나라감정평가법인 등 두 곳이 담당했다.
신성델타테크의 관계자는 “이번 자산재평가 차액 중 이연법인세 53억원을 제외하면 186억원의 자본 증가효과가 있어 2009년말 기준 자기자본은(납입자본금 60억원) 707억원에서 894억원으로 26.4% 증가되는 효과가 있다”며 “이에 따라 유보율도 전기말 1,109.7%에서 1,420.6%로 증가하고 부채비율은 75.5%에서 65.7%로 개선돼 회사의 재무구조가 더욱 건실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