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닉, 증권신고서 제출…내달 코스닥 상장

내달 4~5일 수요예측ㆍ11~12일 청약

‘하유미팩’으로 유명한 제닉이 전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90만주,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9,000~2만2,0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71억~198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2001년 설립된 제닉은 마스크팩ㆍ기초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최초로 수용성 하이드로겔을 개발해 제조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제닉은 마스크팩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기초ㆍ기능성화장품, 피부관리점 전용제품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 제품 생산으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또 국내ㆍ외 화장품 브랜드를 대상으로 OEM(주문자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자 개발 생산)사업을 영위하며,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적극적인 기술 개발에 나서 필름 화장품ㆍ워터리스 샴푸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닉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5%, 328% 증가한 818억원과 122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92% 증가한 89억원을 기록했다. 유현오 제닉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얻어지는 공신력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해 마스크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 “이라며 자신했다. 제닉은 내달 4~5일 수요예측, 11~12일 청약을 거쳐 중순께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교보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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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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