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원전株인 우진이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악영향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우진은 2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2.05%(350원) 올라, 1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바다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수입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3대밖에 없어 식품안전에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우진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우진은 한국수력원자력에 44억원 규모의 프로브, 방사능측정기용 장비를 공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