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금리 한시상품 잇달아/은행권 수신고 경쟁 가열

은행들이 고객확보를 위해 고금리 한시·한정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기업은행은 2일 창립 36주년(8월1일)을 맞아 연 1.8%의 신탁보수를 0.6%로 낮춰 배당률을 연 12.51%(5월평균 배당률 기준)로 올린 「97 땡큐 적립신탁」을 개발, 7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또 예금가입자중 개인 5천만원, 법인 1억원 이상을 1개월 이상 예치하면 제주도 왕복 항공권 1매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또 서울은행은 9월말까지 「월드우대적립신탁」 또는 「새생활적립신탁」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자유적립식의 경우 개인 5천만원, 법인 1억원 이상, 정기적립식은 개인 1억원, 법인 2억원 이상 적립한 고객에게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보람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매일 이자를 복리로 계산하는 「일복리 탄탄정기예금」을 시판하고 총 3천억원까지 한정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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