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와이지엔터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7%, 80.3%증가한 298억원, 63억원을 기록했다”며 “엔화 가치약세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콘서트 성황과 국제가수 싸이의 컴백으로 올해에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 월드투어 일본 콘서트에 약 20만명이 들어왔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 반영으로 고성장을 시현했다”며 “4월 초 국제가수 싸이 컴백에 따라 큰 폭으로 음원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5월 말 소속 아티스트 컴백 예정으로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현재 와이지엔터는 소속 가수인 지드래곤 월드투어, 대성 일본 콘서트, 싸이 글로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말 2NE1 혹은 CL이 컴백할 예정이고, 걸그룹 혹은 강승윤 데뷔를 앞두고 있어 아티스트 라인업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
지인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올해 YG 차이나 설립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강하게 드라이브 걸 예정”이라며 “해외 매출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가 다른 엔터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하지만 꾸준한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