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시장 경색으로 이틀연속 하락(코스닥시황)

코스닥지수가 전주말에 이어 2일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며 낙폭을 늘리고 있다.8일 코스닥시장은 약보합세로 출발, 금융시장 안정대책 발표설 등으로 투자심리회복이 기대됐었으나 발표지연 및 금융기관 구조조정과정에서의 자금경색과 기업 연쇄부도사태에 대한 우려감으로 코스닥지수가 전 주말대비 1.12포인트 하락한 1백3.41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형성종목은 1백27개 종목으로 거래량은 27만2천주, 거래대금은 32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제조업은 현대중공업, 씨티아이반도체 등 대형주는 물론 큐닉컴퓨터, 두인전자 등 중소개별주까지 약세를 보였다. 금융업은 차익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인 평화은행은 제외하고는 연 5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은행과 사조신금 등 금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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