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 생활자금 대출 '껑충'
지난달 가계대출 2조8,000억 늘어
홍준석 기자 jshong@sed.co.kr
경기가 어려워지고 가계의 실질소득이 줄어들면서 개인들이 집을 담보로 생활자금을 대출하는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1일 내놓은 ‘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2조8,000억원 늘어나 전달의 1조6,000억원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006년 11월의 4조2,000억원 이후 2년3개월 만에 최대 규모인 3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한은은 주택자금 수요 외에 개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자금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한편 2월 은행권의 수신은 전달보다 20조6,000억원이나 늘어났지만 중소기업 대출 증가액은 2조8,000억원가량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들이 대출을 꺼리면서 정부와 한은이 지속적으로 돈을 풀어도 시중의 통화증가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탓이다.
직접금융시장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일반기업의 회사채는 6조1,000억원 순발행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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