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신간] 성공하는 직장인 되기 위한 행동 外






성공하는 직장인 되기 위한 행동 ■회사가 주목하는 똑똑한 행동 45가지(애니타 브루지스 지음, 멜론 펴냄)=회사는 해고하기 위해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다. 대부분 회사는 가능하면 오래 근무해주기를 바라며 직원의 행동 하나하나를 묵묵히 지켜보면서 판단하고 평가한다. 언론인 출신의 저자는 "회사가 주목할 수 있는 똑똑한 직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회사가 직원들에게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만사항과 회사가 말없이 주목하는 직원들의 행동 등을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1만 3,000원 세계 선도할 亞 국가들의 근본원리 ■음양의 경제학(하라다 다케오 지음, 21세기북스 펴냄)=저자는 미국과 유럽이 동아시아 국가들로 점차 집중되고 있는 부의 동진을 막기 위한 시나리오를 펼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동아시아 국가들은 미국식 금융 자본주의라는 게임의 함정에 빠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곧 문명의 대결인 만큼 미국과 유럽이 설정한 게임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동아시아 국가들을 선도할 근본 원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만 3,000원. 과도한 브랜드 마케팅의 그림자 ■브랜딩 강박증(루카스 콘리 지음, 도어즈 펴냄)=저자는 판매 전략에 치우쳐 브랜드의 한쪽 면만을 강조했던 기존 저서와는 다른 시각으로 브랜드를 바라본다. 그는 "브랜딩이 21세기 가장 중요한 마케팅 영역이지만 과도한 브랜딩 강박증은 마케터와 소비자 모두를 눈멀게 하고 있다"며 체험 마케팅부터 입소문 마케팅, 감각 마케팅, 뉴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브랜드가 어떻게 우리 삶에 파고들어 환상을 만들어내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1만 4,000원. 디지털 문화를 보는 안목 기르자 ■디지털을 읽는 10가지 키워드(글렌 크리버 외 지음, 이음 펴냄)=한국처럼 디지털 기술에 빨리 적응하는 나라도 드물다. 특히 최근 들어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의 등장은 2차 디지털 혁명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고 많은 이들이 열광했다. 저자는 "기술에 대한 지식은 넓어지고 깊어지는 반면 기술을 보는 안목은 좁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아이폰,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오늘날 디지털 문화의 다양한 풍경부터 참여문화와 디지털 민주주의 등 사회적 변화를 폭넓게 다루며 디지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1만 8,000원. 기후변화는 人災이자 범죄 ■기후변화의 먹이사슬(베른하르트 푀터 지음, 이후 펴냄)=저자는 지금껏 기후변화 논쟁에서 정작 다뤄져야 할 것들이 다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기후 변화는 인재(人災)이며, 그것도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한 범죄이므로 누군가는 이 재난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란 부제에서 엿볼 수 있듯 저자는 "기후 변화는 위기일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기회이며 그 기회가 매우 불평등하게 분배되고 있다"며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한다.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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