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피엘콤, '전력선 고속통신 기술'공인

피엘콤, '전력선 고속통신 기술'공인10MBPS 이더넷 PLC카드 전자통신 硏서 전력선으로도 10MBPS의 속도를 냄으로써 일반기업처럼 가정에서도 근거리통신망(LAN)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됐다. ㈜피엘콤(대표 김승돌 WWW.PLCOM.CO.KR)은 29일 지난 5월에 개발한 10MBPS 속도의 「이더넷 PLC(POWER LINE COMMUNICATION) 카드」의 성능시험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네트워크 장비시험센터에 의뢰한 결과, 「10MBPS급 전력선 통신전송기술을 보유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평가에서 이더넷PLC 카드는 평균 8.9MBPS의 전송속도를 시현해 보였다. 이로써 그동안 전력선으로는 10MBPS의 전송기술이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했던 우려를 불식시킴은 물론 일반 LAN카드와 비교해도 그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더넷PLC카드는 가정에 배선되어 있는 전력선을 이용해 ADSL, 케이블TV망 등 초고속인터넷에 연결, 고속의 LAN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전력선 통신기술을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하나의 초고속인터넷회선만으로 서재와 공부방 거실등에 설치된 PC를 연결,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산자부는 연초에 전세계적으로 개발경쟁이 치열한 전력선 통신기술분야 선점을 위해 2004년까지 5년동안 총 200억원을 투입, 10MBPS급 이상의 전력선통신기술을 개발키로 발표했었다.(031)455-2333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9/29 18: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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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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