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LG전자, 3분기 실적 무난할 듯

우리투자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으로 무난하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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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2000억원, 44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104%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8월부터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된 G3 출하량은 약 300만대를 기록해 휴대폰 부문 영업이익도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L시리즈 3 신모델 효과가 전분기 보다는 둔화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1600만대로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LG전자의 주가 하락은 아이폰6 출시에 따른 타격, 스마트폰 가격경쟁 심화로 휴대폰 부문의 회복에 대한 의구심 재발, 가전 및 에어컨 부문의 계절적 이익 하락 사이클 진입 때문이라고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6가 역대 최고 판매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LG전자의 수익성 개선 추세가 훼손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G3 판매량 확대를 통한 제품구성 개선, 평균판매단가 상승 및 이익률 개선 여력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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