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총액한도 대출을 2,000억원 증액, 지방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한국은행은 오는 8월부터 전국 15개 한은지점을 통해 2,000억원의 총액한도 대출자금을 지방 중소기업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조9,543억원의 총액한도 대출규모가 2조1,543억원으로 늘어난다.한은은 최근 상호신용금고 등 지역금융기관의 구조조정으로 지방소재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총액한도 대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권홍우 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