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다음달 1일 공식 출시되는 고급대형 세단 `SM7'의 사전 예약 접수 결과 5일만에 계약대수가 3천500대를 돌파했다고26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구체적 디자인과 가격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월평균 판매대수7천대인 한국 대형차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사전 예약 5일만에 3천500대를 달성한것은 `SM7'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계약금 30만원을 입금해야만 사전 계약이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예약 신청에 대한 취소율은 극히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르노삼성차의 명성에 부응하는 이번 사전예약 성과는 `SM7'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반영된 것"이라며 "`SM7'이 대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56개 르노삼성차 영업지점을 통해 가능한 SM7 사전 예약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예약 관련 문의는 르노삼성차 고객센터(080-300-3000)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