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차 11월 중국에서 전세계 판매량의 1/4 팔아

중국 현대차 그룹은 5일 11월 전년보다 13.6% 증가한 16만9,683대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 전세계 판매량의 24.2%에 해당하는 규모다.


중국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베이징 현대가 10만1,254대, 동풍열달기아가 6만3,004대, 현대ㆍ기아수입차가 3,422대, ,쓰촨현대상용차가 2,003대 등 총 16만9683대를 판매했다. 올해 1~11월 누적판매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9.8% 늘어난 163만23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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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의 11월 글로벌 판매실적이 70만804대인 점을 감안하면 24.3%가 중국에서 판매된 셈이다. 올들어 11월까지 누적기준으로 22.5%가 중국 판매로 이뤄졌다. 중국 판매를 상승세로 이끈 것은 베이징현대의 링동과 베르나. 각각 2만3,832대, 2만244대가 판매됐다. 또 중국 전략차종인 미스트라도 1만3,658대가 판매돼 위에둥 ix35와 함께 1만대 판매 대열에 가세했으며 지난 10월 출시된 ix25는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서 7,265대가 판매됐다. 동풍열달기아의 중국 전략차종인 K시리즈는 K2가 1만3668대, K3가 1만6790대, K4가 5941대, K5가 5183대 등 총 4만1,582대가 판매됐다. 동풍열달기아는 NEW K5음악회와 이민호 콘서트 등 중국내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현재 연산 105만대 규모의 1~3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충칭시와 허베이성 창저우에 각각 연산 30만대, 20만대 규모의 4ㆍ5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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