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12일부터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개최한다.
지난 1985년 이후 격년으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올해 일본ㆍ미국ㆍ독일 등 13개국에서 154개사가 참가해 금속가공기계ㆍ유공압기기 등 6개 분야의 공장자동화 핵심설비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해 ‘FEALAC 중소기업 프로모션 투어’와 ‘중동 벤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를 마련했으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로봇으로 태극권을 시연하는 로봇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진흥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약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이며 5억4,000만달러어치의 계약 및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해 자동화 관련 기기 및 주변기기의 수출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