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마트 승부수] 액토즈소프트

소셜게임 역량 집중<br>18세이상 성인 타깃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액션 RPG '다크블러드'를 기반으로 성인 이용자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액토즈소프트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와일드플래닛'과 '다크블러드'를 기반으로 업계의 '빅5'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소셜게임(SNG)에도 집중해 수익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액토즈소프트가 지난 1월 선보인 건액션 1인칭슈팅게임(FPS)인 와일드플래닛은 100억원의제작비를 투입하고 논타겟팅 방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요소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러한 기세를 다크블러드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다크블러드는 지난해 12월 진행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전반적인 캐릭터 리뉴얼 작업과 밸런스의 안정화 등으로 게임성을 높였다는 지적이다.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다크블러드는 몰이사냥이 주는 짜릿한 타격감을 맛볼 수 있는 하드코어액션 RPG로 다양한 액션 스킬을 통해 타격감을 높였다. 고레벨 스킬 및 몬스터를 미리 접해볼 수 있게 해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나만의 무기 제작이 가능해 개인화 부문도 강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요 타깃을 18세 이상으로 설정, 성인 이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직장인들도 짧은 시간에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이용자들이 게임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다크블러드의 홈페이지를 새롭게 꾸미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부문도 보강했다. 다크블러드는 대만의 유명 퍼블리셔인 '화이(Wayi)'사와의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다가오는 모바일 시대를 대비해 소셜게임 부문도 강화할 방침이다. 액토즈소프트는 향후 소셜게임 개발자들을 꾸준히 영입하고 소규모 소셜게임 업체들을 인수해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올해 액토즈소프트는 다크블러드와 와일드플래닛을 주축으로 게임 개발사로서 새롭게 태어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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