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2.68%↑, 1,769.29p

증시가 외국인들의 사흘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6.20포인트(2.68%) 오른 1,769.29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날 종가보다 소폭 내려 1,713.10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지수는 오후들어 강세로 돌아서면서 1,77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한 가운데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상승했다.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 방안 표결을 앞두고 투자 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했던 탓에 장초반 하락반전 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날 외국인은 1,223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2,069억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개인만 2,98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87%), 전기전자(4.65%), 기계(3.65%), 건설(3.49%) 등이 크게 올랐고 섬유의복(-1.35%), 비금속광물(-0.70%)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06포인트(2.09%) 오른 443.26포인트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전일대비 0.99% 상승한 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0.50% 상승했다. 하지만 오후 3시3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는 1.05%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중이다. 홍콩 증시는 휴장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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