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심팩에이앤씨, 철강업황 성수기 맞아 실적 개선 기대

코스닥시장의 심팩에이앤씨가 전방산업인 철강업황의 성수기를 맞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윤관철 한양증권 연구원은 21일 “철강 업황의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아 합금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심팩에이앤씨의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178% 증가한 467억원,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양증권은 심팩에이앤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1,100원을 유지했다. 윤 연구원은 “경기회복 및 국내 철강업체 증설에 따라 합금철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 합금철 가격이 상반기보다 15~2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합금철 가격 강세에 따라 심팩에이앤씨는 하반기에도 13%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팩에이앤씨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로 밸류에이션(기업 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 역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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