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이란에 진출한 지 1년 만에 현지 휴대폰 시장에서 3강(强)으로 떠올랐다.
팬택은 지난해 2월 현지에 진출한 이후 1년만에 휴대폰시장 점유율을 8%로 끌어올려 노키아, 삼성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팬택은 이날 이란 진출 1주년을 기념해 테헤란에서 현지 딜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팬텍은 이번 행사에서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인테나형 메가픽셀폰 ‘팬택 GF500’, 슬라이드형 MP3폰 ‘팬택 PG3000’ 등 고기능 GSM폰 신제품 발표회를 가진 후 경품이벤트,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팬택은 올해 이란시장에만 30만대 이상의 고기능 휴대폰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