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대표 이기용)가 북한상품에 대한 통신판매를 실시한다.국민카드는 24일 최근 업계 처음으로 대북 교역업체와 제휴를 맺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북한상품 전문 통신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판매물품은 금강산 재배산삼과 호랑이 수예품, 우표모음첩 및 결명자, 선물세트 등 총 12개품목으로 품목당 3만5천원에서 최고 75만원에 달한다.
국민카드는 5만원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10개월까지 무이자할부판매도 실시하며 상품구입 회원 모두에게는 신덕산 샘물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판매수익의 일부는 북한동포돕기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사장은 이와 관련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제공 차원에서 북한상품전을 실시케 됐다』며 『실향민은 물론 일반 회원들도 북한의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카드 통신판매팀(전화 0237002600)으로 문의하면 된다.<남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