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신한금융지주, LG카드 가격협상 완료
최원정기자 abc@sed.co.kr
산업은행과 신한금융지주가 12일 인수제안 가격보다 490억원(0.93%) 낮은 5조1,827억원에 LG카드를 매각하는 내용의 가격협상을 마무리했다.
산업은행과 LG카드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LG카드 총 발행주식의 61%를 주당 6만7,770원, 총 5조1,827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은은 조만간 채권단 운영위원회를, 신한지주는 이사회를 각각 열어 승인을 받은 후 본계약을 체결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공개매수 등을 거쳐 LG카드 매각을 마무리한다.
입력시간 : 2006/12/12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