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연내 상장
5대공기업 민영화일정 확정
정부는 지역난방공사의 보유 지분을 매각해 민간에 경영권을 이양하고 연내 증시에 상장하기로 했다. 또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 지분 59%중 14.7%를 2월중 입찰방식으로 국내에 매각키로 했다
기획예산처는 16일 제 8차 공기업 민영화추진위원회를 열어 지역난방공사의 정부ㆍ한전 보유지분 51%를 매각키로 하는 5대 공기업의 민영화일정을 확정했다.
한통 지분 매각은 공개경쟁방식으로 실시하되 경영권 선점을 방지하기 위해 입찰 상한 수량을 5%로 제한하기로 했다. 총 매각대금은 15일 종가 기준으로 3조8,000억원이다.
기획예산처는 또 올해안에 담배인삼공사의 정부ㆍ은행 지분을 주식예탁증서(DR), 교환사채(EB)를 발행하거나 국내 매각하는 방법으로 민영화를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