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윤여준, “안철수ㆍ박경철 정치권 나와야”

‘박근혜 대세론’은 없다

보수세력의 ‘전략가’로 통하는 윤여준 평화교육원장은 1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원장과 외과의사 박경철 씨의 정치권 입문을 주문했다. 윤 원장은 이날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해 “정치권에 들어가지 말라는 건 능사가 아니다”면서 “전문성을 갖고 있고, 인품과 도덕성도 뛰어나고 정치적 소양도 있는 분들이 어떻게 하면 정치권에 들어가는 길을 열어주느냐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량한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가면 금방 오염된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정치는 안 바뀐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원장, 박경철씨와 ‘희망공감 청춘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윤 원장은 “두 분께 사회적으로 저명할 뿐 아니라 젊은 청년들에게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으면 두 분의 어깨 위에 무거운 사회적 책임이 짊어져 있다는 뜻이다. 그 책임을 다해야겠지 않느냐고 설득했다”면서 “(두 사람이)분명 한국사회의 모순을 이야기하고, 국가운영원리가 잘못됐다는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행위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원장은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 “(박 전 대표에게)설사 고정지지가 많더라도 대통령 지지가 많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대세론을 이야기 하면 지지도에 피로현상이 와서 좋지 않다”면서 “”대세론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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