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방송국 PD' 사칭해 여중생 성폭행

서울 강동경찰서는 13일 방송국 PD를 사칭해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박모(5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키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4일 낮 1시께 서울 강동구 한 학원 앞에서 A(13ㆍ여)양등 2명에게 "방송국 교육강좌 PD인데 설문조사에 응하면 2만8천원을 주겠다"고 속여 다음날 인근 서점 앞에서 만난 후 승용차에 태워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A양 등을 안심시키려고 "이미 대학생 언니들이 모텔 방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보며 설문조사에 응하고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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