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0월29일 볼만한 TV프로*

■야인시대(SBS 오후9시55분) 두한(안재모)에게 총을 쏜 왕발(이재포)이 마포패 용식(권용운)을 찾아가자 용식은 건달이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며 경성을 떠나라 충고한다. 왕발은 하야시(이창훈)를 찾아가지만 하야시 역시 그의 제안을 거절한다. 두한이 입원한 병원에 박인애(정소영)이 찾아가는데 이를 본 애란(조여정)은 설향(허영란)을 생각하며 속상해 한다. ■사람이 아름다워(KBS2 오전8시25분)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김새한(29)씨는 넉넉치 않은 환경에서도 미숙아들을 돕는 일에 열심이다. 미숙아로 태어났던 둘째 딸이 세 살 때 세상을 떠나자 아이와의 야속대로 미숙아 돕기에 나선 것. 경기도의 한 판자촌에서 신문을 돌리고 광고지를 나눠주는 일로 경비를 충당하고 있는 이들 부부의 세상살이를 듣는다. ■고독(KBS2 오후9시50분) 은석(홍요섭)은 재주(맹상훈)를 통해 경민(이미숙)의 딸 정아가 자신이 비엔나로 떠난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냉정하고 차갑게만 보이던 경민이 자신의 앞에서 눈물을 보이자 영우(류승범)는 마음 아파한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KBS1 밤12시20분) '파키스탄, 거세지는 반외세 운동.' 미국의 대테러전쟁 수행 당시 아프가니스탄 공격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파키스탄. 하지만 아프칸 공격 이후 서방 외국인들과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올해에만 4차례나 발생했다. 거세지고 있는 반외세운동의 배경과 이슬람권의 정서를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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