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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박주호, 챔스리그 맞대결

챔스리그 C조 최종전 맨유-바젤…맨유 지면 16강 탈락

박지성(3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과 박주호(24ㆍFC바젤)가 소속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행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대결을 벌인다. 맨유와 바젤은 8일 오전4시45분(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의 상트 야콥 파크에서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맨유는 2승3무(승점 9)로 조 2위, 바젤은 2승2무1패(승점 8)로 3위다. 이미 벤피카(포르투갈)가 16강 진출을 확정했기에 맨유로서는 바젤을 이기거나 최소한 무승부라도 해야 16강행 막차를 탄다. 바젤은 무조건 맨유를 꺾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객관적 전력에서 맨유가 앞서지만 스위스 대표명문 바젤은 올드트래퍼드 원정에서 3대3 무승부를 이끌어내 만만찮은 상대임을 입증했다. 미드필더로 나서 경기장 곳곳을 누빌 박지성과 측면 수비수로 구단의 신임을 얻고 있는 박주호는 팀의 운명을 걸고 물러날 수 없는 한판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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